산림속보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국립수목원, 장마철 ‘우중 숲 해설’ 운영…수국과 여름 숲의 매력 선보여

2026. 07. 21.박은택 기자조회 2
미국수국(애나벨).jpg
미국수국(애나벨)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7~8월 비 내리는 광릉숲의 여름 풍경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절 특화 프로그램 '장맛비를 머금은 여름 정원, 수국의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중 숲 해설은 미국수국 '애나벨'과 '핑크 애나벨', 산수국 등 다양한 수국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빗방울을 머금은 수국의 선명한 색감과 풍성한 꽃차례를 관찰하며 꽃과 꽃차례의 구조, 종류별 특징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는 560여 년간 생물다양성을 간직한 광릉숲에 자생하는 여름 야생화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범부채를 비롯한 여름 식물들이 장마철 환경에 적응하는 생태적 특성과 빗물을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식물 구조를 관찰하며 여름 숲의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다.


 

 

범부채.jpg
범부채

 

우중 숲 해설은 7월과 8월 비가 내리는 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국립수목원 매표소 옆 숲해설센터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며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장마는 여름 정원의 풍경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계절"이라며 "비 오는 국립수목원에서 수국과 여름꽃, 자라나는 열매를 따라 광릉숲의 생동감 있는 자연을 천천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해설(비오는날).jpg
숲해설(비오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