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속보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국민이 뽑는 최고의 가로수 행정…산림청,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

2026. 08. 11.김가영 기자조회 3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전국 지방정부의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 간 가로수 관리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우수한 관리 모델을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제출한 19건의 사례를 조경·가로수 분야 전문가 5명이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후보 8곳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에는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충청북도 청주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경상북도 경주시, 충청북도 음성군, 경상북도 포항시가 올랐다.


주요 사례로는 부산광역시의 ‘AI 기반 스마트 수목관리시스템 구축’, 세종특별자치시의 시민 주도형 ‘가로수 돌보미’ 운영, 서귀포시의 시민참여 실명제와 가로수 수간주사, 청주시의 성안길 은행나무 ‘하트 조형 전정’ 등이 있다.


또한 순천시는 가로수 위험성 평가를 통한 사전 대응체계를,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성한 가로경관에 DNA 과학을 접목한 관리 방안을, 음성군은 한국전력과 전력선 주변 가로수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포항시는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사례를 선보였다.


최종 순위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되며,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결과는 8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지방정부에 배포하고 향후 가로수 조성·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높이는 것은 물론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산”이라며 “우수한 가로수 정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1.전국 지방정부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선정 국민투표 인포그래픽.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