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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현대자동차-트리플래닛, 전기차·드론 융합한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으로 산불 피해지 복원

2026. 05. 27.김가영 기자조회 10

 

사진1.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26일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피해 복구 지원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5월 26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현대자동차(대표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함께 ‘산림피해 복구 지원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전기차 기술과 드론을 융합한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의 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정부의 산림 자원 관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글로벌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림 경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격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CT 기반 산림 관리 및 모니터링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양봉 농가를 위한 밀원수림 조성 및 지역 상생 ▲K-산림기술의 글로벌 확산 ▲산림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등 다각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은 과거 대형 산불로 큰 상흔을 입은 경북 안동·영주 및 경남 산청 지역의 피해지 12헥타르($text{ha}$)를 대상으로 생태 복원 사업에 착수한다. 해당 지역에는 꿀벌의 먹이가 되는 오동나무, 피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등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밀원수 2만 5,000그루를 집중적으로 식재하여 생태계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사진2.박은식 산림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6일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피해 복구 지원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jpg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활용해 드론을 자동 충전·제어하는 특수 차량인 ‘아이오닉 드론스테이션’을 현장에 투입한다. 드론스테이션을 통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 산불 피해지 및 자연 복원 대상지 100$text{ha}$ 구역에 자생식물 초본류 종자와 친환경 비료 600kg을 하늘에서 정밀 살포하는 첨단 공법을 선보인다. 


향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산림재난 발생지의 과학적인 복원 과정과 산림 자원 변화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보유한 첨단 혁신 기술과 국가 산림 복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산림 ESG 경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깊다”라며 “정부의 산림 분야 R&D 기술과 현대자동차의 첨단 모빌리티 역량을 융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생태 복원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3.박은식 산림청장(가운데)이 26일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피해 복구 지원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