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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국유림관리소, 회문산 숲길 4.2㎞ 구간 정비 추진
2026. 04. 09.김동한 기자조회 9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회문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문산(해발 837m)은 깊은 산악 지형을 가진 명산으로, 동학운동의 마지막 거점이자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다. 또한 맑은 날에는 무등산과 지리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보호수인 서어나무를 지나 회문산 정상과 돌곶봉, 노령문에 이르는 총 4.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경사지 위험 구간 난간 설치, 정상 쉼터 교체, 소규모 목교 설치 등이다. 사업은 4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현재 산림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길 8개소, 총 123km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현장 조사와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숲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강예림 정읍국유림관리소 주무관은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