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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의 임업인’에 장수 두릅 재배 김숙이 대표 선정
2026. 05. 06.김가영 기자조회 1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두릅을 재배하는 김숙이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숙이 대표는 약 10년 전 장수군으로 귀산촌한 뒤 기존 농작물 재배에서 벗어나 임야를 활용한 두릅 재배로 품목을 전환했다. 노동 강도가 높고 수익성이 낮은 작물 대신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두릅은 봄철 대표 산나물로 풍부한 영양과 뛰어난 향미를 지녀 ‘산나물의 왕’으로 불린다. 특히 항산화 효과와 염증 완화 기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김 대표는 해발 500~600m 산자락에 5ha 규모의 재배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산림청 지원을 받아 10ha 규모의 산림작물 생산단지로 확대했다.
장수 지역의 큰 일교차와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두릅은 높은 신선도와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6천만 원의 소득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임산물은 산촌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증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