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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국유림관리소, 노후 훈증더미 정비 착수…산불 예방·생태복원 추진

2026. 06. 15.박은택 기자조회 11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15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후 산림 내에 장기간 방치된 노후 훈증더미를 정비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은 약제 훈증 처리 후 3년 이상 경과해 방제 목적을 달성한 훈증더미다. 노후 훈증더미는 피복 비닐이 훼손되면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건조기에는 산불 발생 시 불길 확산을 키우는 가연물질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훈증더미를 해체한 뒤 목재를 지면에 밀착시켜 배치하는 ‘지면 깔기’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이 방식은 목재의 자연 분해를 촉진하고 산불 인화물질을 줄이는 친환경 사후관리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훈증더미를 덮고 있던 폐비닐(타포린)은 전량 수거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산림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리소는 이번 정비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건강한 산림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사후관리와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산림재난대응단을 활용해 안전하게 작업을 완료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