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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천리포수목원에 첫 희귀·특산식물 보전원 개원

2026. 06. 25.정민희 기자조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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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나라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 보전사업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첫 번째 ‘희귀·특산식물보전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전원은 국립수목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체계적인 보전은 물론 국민의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체험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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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은 2024년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1호’로, 충남지역 희귀·특산식물 자생지 조사와 난과식물 수집·증식 사업 등에 참여하며 보전 활동을 지속해 왔다.


새롭게 조성된 보전원에는 제비동자꽃과 흑산도비비추를 비롯한 희귀식물과 특산식물 200여 종이 식재·보전되고 있다. 특산식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의미하며, 희귀식물은 개체 수가 적어 멸종 위험이 높은 식물로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이번 보전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을 통해 수집·증식된 식물을 국민이 직접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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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전국 수목원과 식물원, 보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희귀·특산식물의 수집과 증식, 이력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생지 보전과 현지외 보전을 연계한 국가 차원의 보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계선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희귀·특산식물보전원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식물을 국민과 함께 지키고 배우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보전기관과 협력해 희귀·특산식물을 과학적으로 보전하고 미래 세대에 건강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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