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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18회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수상작 7개 선정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제1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총 67개 작품 가운데 최종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 도시숲으로 열다’를 주제로 사람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시숲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과 일반인 등이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했으며 서울 용산구, 경기 의정부시, 충남 당진시, 울산 울주군 등 전국 5개 대상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설계안을 제안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팀의 ‘경계의 숲’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계의 숲’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상지가 가진 환경오염과 복합적인 공간 문제를 ‘경계’라는 요소로 해석하고, 이를 도시숲의 공간전략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대상지 분석을 바탕으로 문제와 계획을 설득력 있게 연결했으며, 평면계획과 공간 표현에서도 설계 의도를 명확하게 제시했다. 특히 대상지 적합성과 현실성, 실현 가능성을 고루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의 전반적인 수준이 예년보다 높았으며, 대상지에 대한 사전 조사와 학습을 토대로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을 다각도로 해석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우수작 ‘경계의 숲’은 대상지 분석부터 계획 수립까지의 과정이 논리적으로 연결되고 발표 완성도 또한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포함한 7개 수상팀에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지방정부 관련 부서에서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 선정 결과와 역대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안병기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도시숲이 가진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자들이 직접 발굴한 잠재적 후보지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설계안을 제안하는 공모전 도입도 검토해 창의적인 도시숲 아이디어 발굴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