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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포장재 지원 확대…임업인 경영 부담 완화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급 불안으로 임산물 포장과 출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임산물 가공·유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비닐과 PP용기 등 포장재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으로 임업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상반기 임산물 출하량을 감안해 포장재를 우선 확보하고, 물류비 상승에 따른 가격 불안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물 상품화 지원과 유통기반 조성 사업으로, 생산자와 생산자단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조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원은 신청자 1인 또는 1개 단체 기준 총사업비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1회 제공되며, 전년도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쟁 발발일인 2월 28일 이후 이미 구입한 포장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임산버섯 배지 생산용 비닐 구입비도 포함해 버섯 생산 임가의 원활한 배지 공급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임산물 유통센터 등 사업장이 위치한 시·군·구 산림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산림청은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임산물 수급 안정과 임업인 경영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임산물 포장과 출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보조사업 확대를 통해 임산물 가격 안정과 임업인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