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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월의 임업인’에 함양 곰취·산마늘 재배 강구영 대표 선정

2026. 04. 07.김가영 기자조회 10

 

사진1.2026 이달의 임업인 4월 약초골농원 강구영 대표.jpg

산림청(산림청장 박은식)은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곰취와 산마늘을 재배하는 약초골농원 강구영 대표를 ‘4월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2004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고향 함양으로 돌아와 임업에 뛰어들었으며, 숲의 생태계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왔다.


그는 지리산과 연결된 삼봉산 중턱 해발 700m 지역에 약 18헥타르 규모의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곰취와 산마늘 등 산나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산림과 축산을 결합한 산림복합경영을 도입해 숲에 닭을 방사해 해충을 방제하고, 축산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는 순환형 생산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간 곰취 2.5톤, 산마늘 1톤의 유기농 임산물을 생산하며, 연 4억 원 규모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나물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귀산촌 희망자들에게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 이상익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복합경영은 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