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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따오기,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첫 관찰
2026. 08. 18.정민희 기자조회 15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11일 국립수목원 내에서 천연기념물 따오기(Nipponia nippon)가 처음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따오기는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됐으며, 다리에서 노란색 표식 띠가 발견됐다. 국립수목원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해당 개체의 방사 시기와 이동 이력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복원센터 관계자들이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따오기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우포늪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이 추진되면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온 종이다. 현재 야생에 방사된 따오기가 국내 여러 지역에서 관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립수목원 관찰은 광릉숲에서 따오기가 확인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수목원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관찰 개체의 방사 및 이동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고, 이번 관찰 기록을 향후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따오기 관찰은 복원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자연으로 돌아가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생물종의 관찰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