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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세계섬학술대회서 식물보전 협력모델 국제사회에 소개

2026. 07. 08.정민희 기자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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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꼬리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리는 ‘2026 세계섬학술대회(ISISA 2026)’에 참가해 중앙-지방 협력 기반의 식물보전 정책과 섬 생물다양성 연구성과를 국제사회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세계섬학술대회는 39개국의 섬 연구자와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섬의 생태와 문화,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행사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행사에서 2024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추진 중인 ‘중앙-지방 식물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식물보전 모델을 소개한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전국 45개 지역의 지역명 식물 215분류군을 선정해 공동조사, 증식기술 개발, 유전자원 보전, 지역 자원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안군과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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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원추리

 

 

전시에서는 신안군의 군화인 신안새우난초의 증식기술 개발과 지역명 식물 세밀화 도감 발간 사례를 비롯해 신안새우난초, 홍도원추리 등 지역명 식물과 국립수목원이 연구·보전하고 있는 도서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또한 한반도 미기록종인 섬진달래와 갯꼬리풀을 포함한 도서 자생식물 12종을 전시해 우리나라 섬 생물다양성과 정원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김혁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자원활용센터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고유 식물자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보전하는 중앙-지방 식물거버넌스는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정책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 세계섬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식물보전 정책과 섬 자생식물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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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