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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다래 식재로 산림순환경영모델림 생태기능 강화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조성동)는 산림순환경영모델림의 생태계서비스 증진과 야생동물 먹이자원 확충을 위해 다래를 활용한 야생동물 먹이목 식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산림순환경영모델림 임도변에서 진행되며, 다래 200여 본을 식재하고 지지대를 설치해 야생동물 먹이원 공급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장기적인 생육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산림순환경영모델림은 목재수확 방식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연구사업으로, 목재생산과 생태계서비스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모델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다래는 열매가 조류와 포유류의 주요 먹이원으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덩굴성 수종으로,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림특용자원연구과에서 제공한 묘목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향후 타임랩스(Time-lapse) 촬영 장비 등을 이용한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생육 특성과 야생동물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목재생산 중심의 산림경영에 생태적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산림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산림특용자원의 현장 활용 가능성과 야생동물 먹이목 조성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동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은 목재생산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서식처와 먹이자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생태와 경영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