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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관리 강화 추진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생물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지정 확대와 관리 내실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실질적인 보전 성과 창출을 위해 보호구역 지정 확대, 과학적 관리체계 강화, 국민 참여 확대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포함해 올해 총 5천ha 규모의 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하고, 유전다양성 등 과학적 기준을 바탕으로 추가 대상지를 지속 발굴한다. 또한 사유림 지정에 따른 산주 재산권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산림공익가치 보전지불제 도입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봉산, 소광리 등 전국 9개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관련 연구와 관리 효과성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외래식물 제거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지속 추진해 산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국민 참여 기반 보전 정책도 강화한다.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하고, 점봉산 곰배령 등 주요 지역에서는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한 제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기후위기 시대 산림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보호구역 확대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