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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리산 고산 침엽수 보호 위해 민·관 협력 강화
2026. 04. 10.김민중 기자조회 31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정부대전청사에서 기후위기로 서식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리산 권역 고산 침엽수종 보호를 위해 ‘산림생태계 기후위기 적응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공원공단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가 참여해 산림청이 축적한 지리산 고산 침엽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림청과 국립공원공단의 생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리산 고산 침엽수종의 위기 상황에 공감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잠재 서식지 선정과 자생지별 맞춤형 보전 방안 등 과학적 분석 기반의 대응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고사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형과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관리 방안을 집중 검토했으며, 자생지 복원과 함께 종 보전을 위한 현지외 보전을 병행하는 입체적 대응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순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은 과학적 데이터와 현장 협력이 결합될 때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민·관 협력 방안을 정책에 반영해 기후위기 속에서도 건강한 침엽수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