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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안동 산불 피해지서 ‘제2의 산림녹화’ 선언… 범국민 나무심기 본격화

2026. 04. 03.정민희 기자조회 12

 

사진1.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jpg
박은식 산림청장이 3일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지에서 중앙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제2의 산림녹화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 임업인, 학생 등 370여 명이 참여해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고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식목일 행사는 2026년을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과거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참여형 녹화 운동을 재확산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340회의 나무심기 행사가 추진되며, 10만여 명의 국민과 200여 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약 3,6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13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로, 중형차 7만 대의 연간 배출량을 상쇄하는 수준이다.


사진3.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jpg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를 겸비한 헛개나무 4,800그루가 식재됐다. 헛개나무는 목재와 열매, 잎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임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밀원수로서 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탄소흡수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정부, 학계, 시민단체, 정부가 참여하는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원계획을 기반으로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시민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민관 협력형 복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이곳에서 다시 희망을 심는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국민과 함께 이뤄낸 과거 산림녹화의 성과처럼, 안동에서 시작된 실천이 제2의 산림녹화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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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2.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3일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jpg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3일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치유와 회복’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