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양산국유림관리소, 4개 시·군과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정세현)는 경남 김해시·밀양시·창녕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소나무재선충병 협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방제구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유림과 공·사유림, 행정구역 경계 지역 및 주요 확산 선단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찰·방제 공백을 해소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국유림관리소와 4개 시·군은 산림 소유 구분이나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방제하기보다 재선충병의 실제 피해 확산 경로를 중심으로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하고, 남부권 핵심 지역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광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공동방제구역을 중심으로 방제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방제 대상지 동의서 확보 등 필요한 행정절차도 상호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별 산림 관리 범위를 넘어 피해 확산 경로를 중심으로 방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재선충병 발생지역과 확산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정세현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행정구역이나 산림 소유 구분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만큼 관리소와 지자체가 하나의 방제권역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계 지역의 방제 공백을 해소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