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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DMZ 일대 훼손 산림 복원사업 본격 추진
2026. 06. 29.전재룡 기자조회 19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근)는 오는 7월부터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이북지역(민북지역) 내 군전술도로 개설과 군사시설 설치 등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2026년 민북지역 훼손 산림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DMZ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일대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 훼손지 23.47ha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은 민북지역의 지형과 환경 특성을 고려해 사각개비온 옹벽 등을 활용한 기반 안정 작업을 실시하고, 쉬땅나무와 병꽃나무 등 자생수종을 식재해 산림생태계의 자연 회복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사적 목적에 따라 훼손된 산림의 생태 기능을 회복하고, 동·서 생태축을 연결하는 핵심 산림생태계를 복원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근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사업은 군사적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된 DMZ와 민북지역 국유림의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고 국가 핵심 생태축을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