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 청정지역 사수 대책회의 개최
2026. 05. 12.김가영 기자조회 1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대전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방정부와 국립산림과학원, 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청정지역과 신규(재) 발생 지역에 대한 확산 차단 및 청정지역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선충병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화목농가와 조경수 업체, 제재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집중단속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확산 방지를 위한 솎아베기와 나무주사, 지역 특성에 맞춘 정밀 예찰 등 선제적 대응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매개충 우화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 산림재난대응단 등 감시인력을 총동원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선충병의 위험성과 소나무류 이동 절차를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이용 사례 발견 시 지방정부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인 만큼 선제적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예찰과 이동 관리, 국민 참여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소나무를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